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인공지능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하리라는 경고가 나왔습니다. 향후 5년간 15개 나라에서 약 5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는 보고서가 나온 것인데요. 그러면서 인공지능같은 최신 기술이 제조업을 변화시켜 4차산업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는 예고였습니다. 인공지능 때문에 사라질 일자리를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무인 항공기 드론을 이용한 배달 시스템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법적 규제가 있겠지만 언젠가 우리는 드론때문에 배달하는 사람, 배달부의 모습을 볼 수 없을 것 입니다. 만약 인공 지능의 발달로 자율 주행차까지 상용화가 된다면 택시기사도 더 이상 발 붙일 곳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화물차 직업도 마찬가지고 대기운전기사도 그렇게 될지 모릅니다. 술을 마시고 뒷자석에 타면 차가 스스로 집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 입니다. 맥도날드에서도 사람대신 로봇에게 주문하는 날이 올지 모릅니다. 로봇이 1초에 하나씩 햄버거를 척척 만들어 내고 제과점에서 똑같은 품질의 빵을 끊임없이 구워낼 수 있겠죠. 최초의 정보 기술자라고 불리우는 도서관 사서들도 사라질지 모릅니다. 이미 선진국 상당수 도서관들은 사서의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서 마켓처럼 셀프 체크아웃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인공지능 발달 속도에 따라 위협받는 직종중 하나 입니다.
다음은 10년 후 일어나게 될 9가지 변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인공지능 로봇이 악용되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인공지능 채팅봇 테이를 선보였습니다. 테이는 컴퓨터가 인간 언어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실험이며 트위터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는 AI 입니다. 하지만 AI 로봇 테이는 시작한지 16시간 만에 운영을 중단하게 됩니다. 테이가 갑자기 욕설, 성차별 등 자극적인 정치적 발언들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스스로 패턴을 파악하는 학습능력 때문이였습니다. 일부 극우 성향 사용자들과 대화를 통해 테이는 극우 성향의 가치관을 학습했고 결국 16시간만에 극우성향을 가진 채팅 AI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듯 AI의 학습능력은 일부 사람들에 의해 악용되어질 가능성이 매우 농후합니다. 게다가 전문가들은 AI가 금융시장에 미밀 악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남성과 여성은 로봇과 성관계를 맺게 된다는 겁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미래에 로봇과 성관계를 맺는 것이 흔한 현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실제로 로봇이라는 거부감이 없을 정도의 기술이 수 년 내로 발명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발명된 로봇과 같이 인간과 똑같은 인공지능 로봇이 머지않아 발명되고 대량 생산되어 50년 이 후엔 보급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미 세계 최초로 섹스 로봇이 영국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세번째는 킬러로봇들이 실전에 배치될 것입니다.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을 장착한 군사용 로봇 개발에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 등 주요 국가들은 향 후 10~20년 사이에 인공지능 무인 무기를 배치할 예정 입니다. 현재 킬러 로봇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나라는 미국, 영국, 러시아, 중국 등 40여개 국가에 이릅니다. 미국은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을 위해 2015년에만 약 6조 1621억원을 투입했고 로봇 무기는 흔히 3단계로 구분됩니다. 첫번째 단계는 인 더 루프 단계로 인간이 원격조종하는 단계 입니다. 두번째 단계는 온더 루프 단계로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지만 최종 결정은 인간이 하는 것 입니다. 세번째 단계는 아웃 오브 더 루프로 인간의 개입 없이 인공지능으로만 움직이는 완전자동화 단계입니다. 하지만 3번째 단계는 국제 사회에서 법적인 논란의 대상입니다.
다음은 브레인넷시대가 열릴 거라는 겁니다. 평행우주론의 창시자로서 이론 물리학계의 세계적 석학이자 독보적인 미래학자로 손꼽히는 미치오 카쿠는 인터넷 다음으로 브레인 넷시대를 예견했습니다. 브레인 넷이란 우리의 뇌와 세상을 직접 연결하는 것으로 마음과 생각을 읽는 인터넷보다 진화된 형태를 말합니다. 브레인넷에서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 느낌, 기억까지 전송 할 수 있습니다. 즉, 10년 후 우리가 영화를 볼 때 감정과 느낌까지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오늘은 화웨이 미디어 패드 M3를 들고 왔습니다. 이 제품도 의외의 인기가 있었습니다. 가격대비 사양도 그렇고 아저씨들이 리니지 할때 전화기를 계속 쓰면 바쁘니까 테블릿을 놓고도 하신다고도 하시더라구요. 요즘 테블릿이 나온것이 없어서 저처럼 작은 테블릿을 쓰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드릴만한 제품 같습니다.
사이즈는 8.4인치이고 기린 950이들어가 있습니다. 이제품도 와이파이랑 LTE 두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사양은 똑같고 와이파이만 되는 것과 LTE까지 되는것 그차이가 있습니다. 제품상자 아래에 설명서가 있고 옆에 마이크로 심카드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옆에는 USB케이블이 있는데 핸드폰에 뒤집어서도 끼울 수가 있습니다. 그아래는 충전기가 있습니다. 이 충전기의 출력은 5V에 2암페어 인데 특별히 고속 충전이 된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음은 테블릿 본체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전면부터 보면 중요한 부분들은 다 써있습니다. 필름을 떼고 전원을 넣으면 오른쪽에 전원키와 볼륨키가 있고 윗쪽에 이어폰젝과 스피커 젝이 있습니다. 왼쪽은 아무것도 없고 아래쪽은 마이크로 USB포트, 스피커 그리고 심카드 트레이 혹은 와이파이 모델은 마이크로 심카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 위쪽에도 스피커가 하나 있어서 스테레오가 됩니다. 뒤쪽도 보면 화웨이 로고가 있고 그 위에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깔끔하고 가볍습니다. 4:3같은 경우는 손으로 잡기 조금 어려운데 이 제품은 16:9라서 손으로 잡기 딱 좋습니다. 뒤쪽에도 다이아몬드 커팅이 되어 있어서 디자인 자체는 굉장히 깔끔합니다.
간단하게 설정을 살펴보겠습니다. 홈 버튼을 누르면 지문인식이 됩니다. 홈버튼을 몇번 누르는가에 따라 혹은 슬라이딩 인식이 되는등 여러 기능들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또 디스플레이모드도 2가지가 들어가 있는데 보통이나 생생함 중에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화이트 밸런스 조절모드와 블루라이트 차단모드도 들어가 있는데요 단순히 스테레오 스피커 뿐만 아니라 SWS모드, 스마트PA 그리고 아세이 카세이의 AK4376까지 탑재되어 있어서 HIFI를 추구 했습니다. 처음 디스플레이 채도는 조금 높게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 하시기전에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화웨이가 항상 가지고 있는 기능인 네비게이션 기능도 탑재되어 있고요. 가장 마음에 안드는 것은 아이폰 스타일의 런쳐입니다. 중국에서는 이런 스타일이 먹히는지 모르겠지만 역시 쓰기에는 전반적으로 불편한건 어쩔 수 없습니다.
기능구성과 퍼포먼스 자체는 굉장히 괜찮았고 빠릿빠릿했습니다. 어지간한 앱을 켜도 렉이라는 것은 발견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기기가 화웨이의 기기가 멀티테스킹은 굉장히 느리게 마련인데 이기기는 이상하게 빨랐습니다. 화면도 넓어가지고 총6개의 앱을 한번에 볼 수 있었습니다. 화면이 크다보니 웹서핑 같은것도 엄청 편하다는 것도 인정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웹서핑을 실제 해봐도 화면이 크기 때문에 글자도 큼직큼직하고 읽기도 굉장히 편합니다. 모바일버젼 뿐만아니라 PC버젼으로 바꿔봐도 역시 보기에 편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테블릿기기들이 그렇듯이 멀티미디어가 안좋다는 것입니다.

스피커는 나쁘지 않습니다. 문제는 카메라 입니다. 카메라가 상당히 않좋아서 정면과 후면 모두 조금 핀트가 어긋난것 같으면 서도 약간 뭉개지기도 하는 느낌이 듭니다. 일단 첫인상은 그다지 맘에 들진 않았습니다. 이상하게 테두리에 크롬을 두르는 바람에 촌스럽게 만들어 놓고 뒷쪽에 마킹이라든지 아이폰을 쭉늘려놓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만약 이 기기를 사용하신다면 어중간한 크기의 사이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배터리가 오래가고 성능도 괜찮고 UI도 참고 쓸만은 합니다. 카메라가 조금 아쉽긴한데 솔직히 이렇게 큰 기기로 카메라를 주력으로 찍으시는 분은 많을 것 같지 않기 때문에 이런 류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충분히 어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상 화웨이 미디어패드M3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