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니입니다 오늘은 애플 아이패드 10.5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디자인은 굉장히 깔끔하고 기존 아이패드에 비해서 별로 변한것은 없지만 언제나와 같이 깔끔하고 훌륭한 마감과 굉장히 세련된 모습입니다 




뒷면을 보면 전세대 아이패드 프로 모델과 같이 카메라가 살짝 튀어나와 있는데요 저는 나름대로 적응이 되어서 이제 그렇게 거슬리진 않지만 책상에서 사용시 약간 덜그럭 거릴 수 있다는 점은 별로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 프로 10.5 휘어짐 현상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 것도 약간 휘어 있었습니다 테이블에 놓고 뒷면 중앙을 지긋이 눌러보면 약간 쳐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리 규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비싼 기기에서 이런 불량이 있다는 것은 절때 기분 좋은 일은 아닌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의 가장 좋은점은 디스플레이가 정말 정말 좋다는 점입니다 애플 디스플레이 좋다는 것은 하루 이틀이 아니지만 이건 정말 차원이 다르게 좋았습니다 일단 첫번째로 베젤이 매우 얇은데요 상하 좌우 베젤이 테블릿 치고 상당히 얇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화면 돌리기를 했을때 손에 눌려서 터치가 잘못되는 것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거기에 전작과 마찬가지로 주변 빛 환경에 따라 색온도를 맞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다보니까 웹서핑은 물론 소설이나 만화책을 읽을때도 눈이 별로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디스플레이도 DCI-P3에 HDR, 그리고 밝기도 워낙 좋아서 동영상 감상을 할때도 이거만한 테블릿이 없는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것은 120Hz의 프로 모션입니다 애플이 보통 60Hz 짜리 패널을 썼다면 이번 아이패드 프로 10.5에서는 120Hz를 지원하면서 디스플레이에서 굉장히 큰 차이 났습니다 예를 들어 그림을 그린다던지 영상을 본다던지 할 때가 아니라 그냥 일상적으로 스크롤을 내릴때에도 부드러운 느낌이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60Hz와 70~80Hz 차이는 별로 나지 았았지만 120Hz와는 확실히 차이가 너무 많이 났고 화면에서 일어나는 모든 작업에서 큰 만족감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약 이 제품을 쓰신다면 다시 예전 제품으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악랄한 패널 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아이패드 프로 10.5 에서 4개의 스피커를 탑재 했는데요 전작 아이패드에서와 마찬가지로 스피커도 정말 정말 좋았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소리가 정말 테블릿에서 나오는 것인가 할정도로 그만큼 테블릿 스피커는 세계 최강인 것 같네요 




카메라도 아주 좋았는데요 아이폰 7에서 들어있는 것과 동일한 F1.8카메라가 들어가 있습니다 놀라운점은 이 카메라가 4K까지 지원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듀얼 마이크 까지 들어가 있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이나 녹음을 할 때도 성능이 일반 테블릿과는 전혀 다릅니다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렉이 걸리지 않았고 사실 120Hz에 이런 성능을 내려면 하드웨어도 뒷받침을 해주어야 하는데 애플의 핵사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도 정말 좋은것 같았습니다 물론 IOS 버전이 올라가면서 안정화가 된 부분도 있겠지만 정말 어떤걸 해도 너무 부드러우니까 이런데서 성능이 빛을 발하는 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러면서도 배터리가 오래 간다는 점이였는데요 아이패드5 세대보다는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만 화면 켜짐시간이 8시간 정도 가는데 Wi-Fi를 쓰지 않고 LTE를 풀로 쓰신다면 이것보다 1~2시간은 짧아 질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성능차이를 고려했을때 이정도 수준이면 상당히 잘 뽑은 수준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데 안좋은 점은 충전 시간은 조금 느리다는 점입니다 기본충전기로 하신다면 상당히 오래걸리고 돈을 지불하셔서 고속충전을 하신다면 조금 빨라 지긴 합니다 




단점을 말씀드린다면 가격이 너무 비싼데요 10.5인치가 아무리 싼 제품도 79만원때부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그냥 웹서핑이나 영화보는 용도로만 쓰기에는 아무래도 너무 과한 가격인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문제점은 마우스 지원이 안된다는 점과 물론 터치를 이용해서 할 수도 있겠지만 키보드와 터치를 같이 해야 할시에 흐름이 끊긴다는 점은 부정 할 수 없을것 같았습니다 컴퓨터에 너무 길들여져 있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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